verse1)
눈을 뜨면 시작되 또 긴 싸움은
오늘따라 좀 더 짖굳게 붏혀진 밤의 네온사인
나조차 이제 날 달래주기가 벅차
난 꼭 뭔갈 이루고 싶다고 적었을 때 부터
좁아진 내 설자리
그래 너도 지쳤겠지 꽤 많이
이해하는 척 해도 사실 난 알수가 없어
점점 더 말수가 적어지고 모르는 걸 적어
누구도 내게 치유를 권하진 않아
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치우는 거지 허망한
날 보지 않기 위해 거울을 방패 삼아봐
모든게 비춰지고 있지